[영상] 러시아 공항에서 발생한 황당한 추격전…음주운전자의 최후는?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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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9 15:18
[영상] 러시아 공항에서 발생한 황당한 추격전…음주운전자의 최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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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 공항에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로 마흔살인 ‘루슬란 누르디노프(Ruslan Nurtdinov)’는 자신의 ‘라다 사마라(Lada Samara)’로 공항에 돌진했다. 그는 수화물 수취대의 유리문을 통해 공항으로 진입했다. 이윽고, 수화물 수취대를 통과해 공항 터미널을 질주했다.

▲ 라다 사마라

이를 막기 위해 공항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였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루슬란은 다른 입구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루슬란은 보도블럭을 들이박고 멈춰섰다. 루슬란은 여자친구를 마중나가기 위해 공항 터미널로 향하는 길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황당한 사고로 카잔 공항은 약 1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루슬란은 15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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