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美 가격 공개…약 120만원 인상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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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3 18:04
BMW 신형 5시리즈 美 가격 공개…약 12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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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야심작 신형 5시리즈의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미국은 5시리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BMW가 가격 책정에 많은 고민을 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가격은 약 120만원이 올랐다. 

 

BMW는 21일(현지시간), 신형 5시리즈의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530i, 530i xDrive, 540i, 540i xDrive 등의 가격이 먼저 공개됐다. BMW는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5시리즈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약 1000달러(약 120만원) 인상됐다. 528i를 대체하는 530i는 5만2195달러(약 6285만원), 530i xDrive는 5만4495달러(약 6560만원)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가격은 1000달러(약 120만원) 인상됐다.

 

535i를 대체하는 540i는 5만7745달러(약 6950만원)로 900달러(약 110만원) 가격이 올랐고, 540i xDrive는 5만9745달러(약 7190달러)로 가격은 600달러(약 70만원) 상승됐다. 

 

520d, 530d를 비롯한 디젤 엔진이 장착된 모델과, M 퍼포먼스 모델인 M550i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장착된 530e, 530e xDrive i퍼포먼스 등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0월 공개된 7세대 신형 5시리즈는 신형 7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BMW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더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고 첨단 기술로 무장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무게는 최대 100kg 가량 줄었고, 더욱 발전한 섀시와 이상적인 무게배분, 다양한 주행보조 시스템으로 역동성이 더욱 짙어졌다. 엔진 성능은 더욱 높아졌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진일보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빠른 시일 내에 신형 5시리즈는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신형 5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BMW 신형 5시리즈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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