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한다.

기아차는 22일, 새롭게 개발한 스포츠세단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역시 신차의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코드명 CK)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영상에서는 신차의 대략적인 디자인이 드러났다. 기아차 GT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스포츠백 디자인으로, 아우디 A7과 A5처럼 뒷부분이 날렵하게 만들어졌다.

또, 현대차가 개발 중인 후륜구동 중형세단 제네시스 G70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등 주요 부품을 공유하며, 엔진은 2.0리터 및 3.3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내년 1월 8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신차를 정식 선보이고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