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내달 출시 예정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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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2 09:37
기아차, 신형 모닝 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내달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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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차의 대표 주자인 신형 모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22일,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닝 보다 더 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모닝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당당한 인상과 함께 넓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해졌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신형 모닝의 후면부는 기존 모델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해 C자형 형상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혀 시인성이 높아졌고, 창문은 수평으로 넓게 확대돼 와이드한 이미지가 커졌다.

실내는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와 시트의 칼라포인트를 통해 개성있는 모습이 완성됐다. 또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실내가 넓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얻었고,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아이코닉하고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신형 모닝은 내년 상반기 기대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모닝은 2004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57만여대가 판매됐으며, 이번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모닝의 후속 모델은 이르면 내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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