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공개…더 강렬하게 변한 드림카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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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0 09:50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공개…더 강렬하게 변한 드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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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더욱 강력해진 아벤타도르를 선보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더욱 강화됐으며, 동력 성능이 향상된게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는 19일(현지시각), 아벤타도르의 주행 성능을 강화시킨 아벤타도르 S의 이미지와 세부 제원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벤타도르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2012년 이후 5년 만의 변화다.

우선, 외관 디자인이 달라졌다. 고성능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40-4 슈퍼벨로체(SV)의 과감한 디자인 요소가 접목돼 보다 스포티해졌으며, 전면 공기흡입구 및 범퍼 디자인이 다듬는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후면부 역시 공격적인 디자인의 디퓨저와 육각형 배기파이프가 장착됐고 범퍼 디자인도 달라졌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런 디자인 변화를 통해 아벤타도르 S는 이전 모델에 비해 다운포스가 130% 늘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뒷바퀴 각도를 조절해 코너링을 도와주는 LRS(람보르기니 리어휠 시스템)도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6.5리터급 V12 자연흡기 엔진과 싱글클러치 방식의 7단 ISR 변속기 조합 그대로 이어졌다. 그러나 튜닝을 통해 동력 성능을 기존 대비 40마력 향상된 74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다.

또,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등의 주행 모드에 '에고'가 추가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세팅으로 바꿀 수 있는 모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약 5~6억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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