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2017년 글로벌 생산 및 판매계획을 발표했다.

▲ 도요타 프리우스

도요타그룹은 15일, 내년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를 올해 실적 예상치(1009만1000대)보다 1.1% 증가한 1020만2000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도요타 브랜드의 경우, 10만대 증가한 926만대로 전망했으며, 다이하츠는 77만대, 히노자동차는 17만2000대로 설정했다.

올해 실적은 도요타가 913만대로 작년에 비해 0.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룹 전체 판매량은 1009만1000대로 1%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생산목표는 1036만6000대로 올해 생산량보다 1% 높게 잡았다. 도요타 브랜드는 올해와 동일하게 890만대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며, 해외 생산을 줄이고, 일본 내 생산량을 2% 가량 늘릴 예정이다. 또, 다이하츠와 히노 브랜드의 생산을 늘려 전체 규모를 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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