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쉘비 FP350S, 오직 서킷만을 위한 '진짜 야생마'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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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3 09:31
포드 머스탱 쉘비 FP350S, 오직 서킷만을 위한 '진짜 야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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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카의 아이콘 머스탱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파생 모델이 존재한다. 그리고 포드는 이번에 오직 트랙만을 위한 머스탱을 공개했다.

포드는 8일(미국 현지시각)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된 '2016 고성능 레이싱 산업 박람회(Performance Racing Industry Trade Show)'에서 '쉘비 FP350S'를 선보였다. FP350S는 기존의 레이스용 머스탱인 'Boss 302S'의 철학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 포드 머스탱 쉘비 FP350S.

FP350S의 외관은 오직 달리기를 위해 꾸며졌다. 낮은 차체에 카본 파이버 재질로 꾸며진 전·후면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형성하고, 피렐리의 P ZERO 타이어가 장착돼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FIA 인증을 받은 롤케이지와 그물로 보호된 차창은 FP350S의 하드코어한 성격을 드러낸다. 비록 장착된 5.2리터 V8 엔진을 비롯해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 클럽 레이싱을 비롯한 다양한 레이스에서 실력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 포드 머스탱 쉘비 FP350S.

물론 FP350S만큼 강력하지만, 공공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 머스탱도 있다. 뒷좌석과 에어컨을 없애 무게를 감량하고, 포드 최초로 카본 파이버 휠을 적용한 GT350R이 그 주인공이다.

GT350R은 일반도로에서 달릴 수 있지만, 레이스용 머스탱인 FP350S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5.2L V8 엔진 마저 똑같다. GT350R의 최고출력 526마력과 최대토크 59kg.m의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조합돼 단 4.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 포드 머스탱 GT350R.

또한, 바디킷은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져 가벼울 뿐만 아니라, 미셸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와 함께 뛰어난 고속 안정감을 제공한다. 덕분에 해외에선 이미 뛰어난 핸들링을 가진 스포츠카로 정평이 났다.

▲ 포드 머스탱 GT350R.

현재 FP350S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GT350R의 판매 시작가는 6만3000달러(약 7300만원)이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GT350R의 치솟는 인기와 한정된 물량으로 인해, 무려 2배에 가까운 11만달러(약 1억2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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