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12일, 지난달부터 출고를 시작한 크로스오버 모델 XT5의 최고급 트림인 'XT5 플래티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XT5 플래티넘은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더해진 것이 특징으로,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충돌 대비 시스템과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앞좌석 안전벨트 자동 조임 장치, 풀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조합됐으며,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한 돌발 상황에 개입한다.

또, CT6에 적용된 룸미러 내장 후방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를 통해 저속 주행 및 후진 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이밖에,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시스템과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8인치 디지털 계기반, 자동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사양이 추가됐다. 

GM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XT5는 캐딜락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크로스오버"라며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XT5는 고급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XT5 플래티넘의 가격은 74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