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가 안전벨트 결함으로 리콜됐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일(현지시각), 2014년형 신형 벤츠 S550의 앞좌석 안전벨트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신형 S클래스의 앞좌석 안전벨트 앵커(고정시키는 역할)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벨트가 느슨해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올해 4월11일~10월14일까지 생산된 2014년형 S550 290대로, 메르세데스-벤츠 미국법인은 무상으로 안전벨트 앵커를 다시 설치해 줄 계획이다.
S550은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어서 이번 리콜은 국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