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결선 및 시상식 진행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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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5 18:06
재규어코리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결선 및 시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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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3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Jaguar Car Design Award 2016)’ 결선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 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규어 브랜드가 진출한 국가 중 최초로 진행된 행사다. 

 

재규어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한국은 물론 해외 거주 중인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들로부터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총 11개 작품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 및 재규어 글로벌 디자인 팀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선정됐다. 평가는 ▲브랜드 이해도(30%) ▲창의성(30%) ▲디자인 컨셉(20%) ▲완성도(20%)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결선에서는 이중 상위 상위 3개 팀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제 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최종 우승의 영예는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운송디자인 학과에 재학중인 이성낙 지원자에게 돌아갔다. 그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재규어 헤리티지 모델에 대한 독창적인 재해석을 통해 디자인한 브랜드 탄생 100주년 기념 컨셉트 스포츠카 ‘C-X10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성낙 최종 우승자는 “C-X100은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브랜드 재규어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해석”이라며, “자동차 디자이너를 향한 내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재규어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결선 심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은 “드라마틱하고 예술적인 부분이 많았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고 다양한 폼과 그래픽이 좋은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성낙 최종 우승자에게는 재규어 영국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영국 명문 디자인 스쿨 하계 집중 프로그램 수강 기회 및 장학금 200만원의 혜택이 주어졌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통해 2위를 차지한 윤규일 지원자(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게는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기회 및 장학금 200만원이, 3위를 차지한 주동만 지원자(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외에 입선 10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재규어코리아는 매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해 우수한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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