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Pirelli)의 브라질 본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승용차 및 SUV, 밴 등에 장착되는 넥센 브랜드 전 제품을 피렐리 브라질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브라질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피렐리 브라질은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되는 피렐리 제품 외에 해외 수입으로 넥센제품을 브라질 전국 2000여개 소매점에 판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법인 매출 확대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브라질 시장에서 넥센 제품에 대한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두 회사의 판매 확대 추이에 따라 남미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업무 제휴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