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국내 4만8906대, 해외 25만5180대 등 총 30만40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8.1% 증가했다. 올해 누적 판매는 국내 48만5400대, 해외 221만9432대 등 총 270만48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기아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2% 감소한 4만8906대를 판매했다. 모닝은 9256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판매를 이끌었다.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며,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K7는 4072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카니발은 7178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초 출시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66대로 2008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 기아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48만5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

기아차의 11월 해외 판매는 국내 공장 생산 10만400대, 해외공장 생산 15만4780대 등 총 25만5180대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