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내달 '테슬라 모델S' 카쉐어링 도입…무료 시승 이벤트 진행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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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30 17:56
쏘카, 내달 '테슬라 모델S' 카쉐어링 도입…무료 시승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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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업체 쏘카가 업계 최초로 전기차 테슬라 모델S를 국내에 도입한다.

▲ 테슬라 모델S

쏘카는 30일, 테슬라 모델S 카쉐어링 서비스 도입에 앞서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쏘카가 들여온 테슬라 모델S는 직수입 방식으로 국내 들여온 차종으로 이미 차량 등록을 마치고 번호판을 발급받았다. 모델S는 미국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주행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이탈경고, 주차센서, 자동 긴급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차량 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테슬라 무료 시승 이벤트는 29일부터 시작됐으며, 시승 일정은 내달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고르고 응모하면 된다. 대여요금과 주행요금, 보험료는 무료다. 시승은 오전과 오후를 선택할 수 있고, 1회 시승 시간은 4시간이다.

쏘카는 이번 이벤트 종료 후 테슬라 모델S를 전기차 카쉐어링 및 커넥티드카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쏘카 이재용 대표이사는 "이번 테슬라 모델S 도입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테슬라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대를 준비해 카쉐어링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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