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C 후속 ‘아테온’, 더 명확해진 디자인 정체성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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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29 16:18
폭스바겐 CC 후속 ‘아테온’, 더 명확해진 디자인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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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C의 생산을 중단한 폭스바겐이 후속 모델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후속 모델 역시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이 더욱 선명하게 반영됐다.

폭스바겐은 28일(현지시간), CC의 후속 모델 ‘아테온(Arteon)’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이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던 ‘스포츠 쿠페 GTE’의 양산형 버전이다. 트렁크 리드까지 완만하게 이어진 루프 라인이 돋보이며, 그릴과 헤드램프는 더욱 강렬하게 변했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폭스바겐의 진보된 디자인 언어가 담겼다”며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엠블럼,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된 아테온에는 LED 헤드램프, 프레임리스 도어, 와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도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스포티해진 신형 파사트보다 상위 모델로 포지셔닝해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아테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며,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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