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공개…성능 더욱 향상돼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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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0 10:17
람보르기니 우라칸 공개…성능 더욱 향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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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신차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를 쏙 빼닮았고 엔진 성능도 그에 못지 않다.

 

18일(현지시간), 여러 해외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를 통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후속 모델로 알려진 우라칸(Huracan)의 사진이 공개됐다. 우라칸의 사진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조간신문인 스탐파(La Stampa)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현재는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우라칸의 외관과 실내의 상세한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외관은 가야르도 보다 아벤타도르 LP700-4와 더 비슷하다. 헤드램프나 Y자 LED 주간주행등, 범퍼 디자인은 아벤타도르 LP700-4를 쏙 빼닯았다. 실내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아벤타도르 LP700-4에 적용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됐고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도 비슷하다.

 

외관 사진을 통해 우라칸의 성능도 알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주로 뒷팬더에 최고출력과 구동방식을 알려주는 배지를 붙인다. 우라칸에는 ‘LP610-4’라는 배지가 붙어 최고출력은 610마력이며 사륜구동 방식임을 알 수 있다. 가야르도에 비해 최고출력은 50마력 가량 상승했다.

 
 

람보르기니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은 곧 람보르기니가 정식으로 우라칸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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