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화려한 스타일로 '시선 압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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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9 19:03
[스파이샷] 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화려한 스타일로 '시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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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의 공개가 임박했다. 위장막을 대부분 제거한 테스트카가 거리에 등장했으며,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이 적용된 모델도 모습을 드러냈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7일(현지시간), 독일 시내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빨간색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위장막 대부분이 제거된 상태로 전체적인 외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촬영된 테스트카는 기본 모델과 달리 AMG 스타일 패키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정식 공개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며, 쿠페 기반의 컨버터블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

전면의 경우, 일반 모델의 경우 E클래스 세단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AMG 패키지 모델은 보다 화려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용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장식이 더해졌다. C필러는 매끈하게 다듬어 역동적인 쿠페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 휠 역시 AMG 스타일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

신형 E클래스 쿠페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 크기를 키웠지만, 새 플랫폼인 MRA를 사용해 무게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낮고 넓은 차체로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세단과 비슷한 구성을 보일 전망이다. 4기통부터 8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다양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고성능 AMG 버전에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유력하며, AMG E63 세단에 추가된 드리프트 모드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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