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서울시 소방본부에 'X5' 7대 전달…차량유지비도 전액 지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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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6 16:14
BMW, 서울시 소방본부에 'X5' 7대 전달…차량유지비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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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15일, BMW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당 9000만원 상당의 소방 지휘 순찰차 BMW X5 7대를 전달했다.

▲ BMW X5 소방 지휘 순찰차

전달된 X5 7대는 소방서 업무를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모델로, 소방재난본부에 3대가 배치되고, 마포, 은평, 구로, 강남 소방서 등 4곳에 각각 1대씩 배정된다. 업무에 투입된 X5는 순찰과 소방시설물 점검,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BMW코리아는 X5 차량 도색과 순찰차 장비, 5년 간의 워런티 플러스와 BSI 플러스, 윈터타이어 등 유지비 전액을 지원하며, 이 중 1대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1년 간 전시된 후 소방서에 배치된다. 

▲ BMW X5 소방 지휘 순찰차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소방재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차 최초로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BMW코리아는 국민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소방 지휘 순찰차는 X5 xDrive30d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우수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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