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국내서 12년 동안 '콰트로' 모델 10만대 넘게 팔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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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6 16:14
아우디, 국내서 12년 동안 '콰트로' 모델 10만대 넘게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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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국내에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 탑재 모델을 10만대 넘게 팔았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04년 국내 진출 이후 약 12년만에 콰트로 모델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신차 구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장갑과 머플러, 아우디 컬렉션 기념품 등으로 구성된 '콰트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콰트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으로 누적 판매대수 10만1162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우디코리아의 전체 판매량(15만2348대)의 6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콰트로는 1980년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장착해 일반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이후 아우디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형의 70%가 산으로 구성됐고, 연평균 110일 이상 비와 눈이 내리는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은 한국 지형 및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안전성을 보장한다"면서 "콰트로 누적 10만대 판매 기록은 소비자들이 이를 인정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콰트로 시스템은 국내 판매 된 아우디 차량 총 53개 모델 중 48개 차종에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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