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스포츠, 신흥 시장 넘어 '안방' 미국 진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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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5 19:22
포드 에코스포츠, 신흥 시장 넘어 '안방'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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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이달 18일 개막하는 LA오토쇼에 서브콤팩트 SUV '에코스포츠(EcoSport)'를 선보인다.

 

에코스포츠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을 겨냥한 현지전략형 모델로, 신흥 시장에서 앞서 큰 성공을 거뒀다. 포드는 2014년 유럽 출시에 이어 오는 2018년 미국 시장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투입을 예고했다.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2세대 에코스포츠는 피에스타 B2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지역별 시장에 맞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사양이 지원됐다.

 

이번 LA오토쇼에 공개될 모델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하는 포드 Sync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B&O 사운드 시스템과 7 엠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서브콤팩트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혼다 HR-V, 쉐보레 트랙스, 지프 레니게이드 등의 판매량은 지난 4년간 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 역시 해당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에코스포츠를 투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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