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독일서 극찬…프리우스보다 좋고 i3와 비슷해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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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0 10:26
현대차 아이오닉, 독일서 극찬…프리우스보다 좋고 i3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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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로부터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10일,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이 프리우스보다 디자인 및 차량 성능 등 주요 지표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차체를 비롯해 환경(이산화탄소 배출량, 공차중량, 주행소음 등)과 주행다이나믹, 커넥티비티, 컴포트, 파워트레인, 비용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총 75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7가지 항목 중 5가지 항목에서 앞서면서 총점 543점으로 529점에 그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앞섰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날렵하고 모던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6단 DCT 적용으로 기어변속감이 우수하고 스포츠 주행 모드시 기대치보다 높은 가속성능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유럽서 현대차의 아이오닉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고객들에게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이 차량 구매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빌트는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BMW i3를 간이평가(제원 소개 및 주행 테스트 위주의 평가)했는데, 두 차종 모두 별 5개 만점에 4개를 획득했다. 아이오닉은 민첩성과 핸들링, 고속 주행시의 안정된 승차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내부 공간과 적재하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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