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서울은 19일,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Aventador LP 720-4 50° Anniversario)’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전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단 1대만이 들어왔다.

기존 6.5 리터 12기통 엔진의 출력을 720마력으로 끌어올렸고 퍼포먼스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 뒤 범퍼를 모두 새롭게 제작했고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 또 이번 모델에는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알로 마지오 (Giallo Maggio, May yellow)’ 색상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특별 제작된 최고급 ‘세미 아닐린(Semi Aniline)’ 가죽이 사용됐다. 또 경량 단조 카본 소재로 제작된 50주년 기념 배지와 시리얼 넘버가 부착됐다.

판매가격은 6억9990만원이며 옵션을 포함하면 약 7억 중반까지 가격이 오른다고 람보르기니 서울 측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