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이르면 내년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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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4 16:03
[스파이샷] 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이르면 내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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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내년 페이스리프트 될 전망이다. 신형 E클래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공개된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는 신형 E클래스처럼 두 줄로 구성된 헤드램프가 장착된 모습이었지만, 이번에 포착된 시험주행차에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디자인의 램프가 탑재됐다.

이 디자인이 실제 양산차에 적용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하지만, 과도한 패밀리룩으로 인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차종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의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과 방향표시등이 하단에 적용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 범퍼와 테일램프, 디퓨저 디자인도 일부 수정될 전망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터치식 버튼이 적용된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소재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비슷한 구성을 갖출 것으로 보이지만, 성능은 일부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3.0 가솔린 모델에는 최근 발표된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고성능 모델에는 새로운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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