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용 현대차 ‘투싼 한정판’ 모델, 어떤 점이 다른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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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2 17:24
미국 전용 현대차 ‘투싼 한정판’ 모델, 어떤 점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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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세마쇼(SEMA)’를 통해 ‘투싼 나이트(Tucson NIGHT)’를 공개했다. 투싼 나이트는 한정 생산되는 에디션으로 내외관 디자인의 차별성이 강조됐다.

 

검정색으로 마감된 ‘RAYS’의 19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됐고, 휠의 센터캡은 빨간색으로 강조됐다. 틴팅된 파노라믹 선루프가 달렸고, 반짝이는 검정색 사이드 미러캡이 적용됐다. 투싼 나이트를 위한 콜리세움 그레이, 캐리비안 블루, 다즐링 화이트, 블랙 느와르 펄 등 4가지 외장 색상이 제공된다. 실내엔 알루미늄 합금 스포츠 페달과 타공 처리된 가죽 스티어링휠, LED 조명 등이 적용됐다.

 

투싼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투싼 나이트에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75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투싼 나이트는 미국에서 연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미국법인 상품 담당자 트레버 레이는 “투싼 나이트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싼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총 7만342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만대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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