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퍼포먼스 튜닝 파츠 공개…강력함에 스포티함을 더하다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11.01 09:22
BMW, M 퍼포먼스 튜닝 파츠 공개…강력함에 스포티함을 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가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과 성능을 원하는 오너들을 위해 다양한 튜닝 파츠들을 내놨다.

 

BMW는 M2와 M3 등 고성능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M 퍼포먼스 튜닝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튜닝 파츠와 부품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세마쇼'에 전시된다.

 

M3와 M4의 경우, 카본파이버가 적용된 엔진 커버를 비롯해 전용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준비했다. 지상고를 5~20mm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절을 통해 주행 상황에 맞는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또, M3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는 카본파이버 범퍼와 바디킷, 리어윙과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됐다. 보다 스포티한 외관으로 차별화된 패키지로 내년 중반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M2와 M3, M4를 위한 새로운 M 퍼포먼스 19~20인치 경량 알로이 휠도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된 단조휠로, 무게를 감소시켰다. 블랙 컬러로 역동적인 디자인이며, M 퍼포먼스 각인까지 새겨졌다. 공식 판매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실내 튜닝 파츠도 선보였다. 핸들 각도 등을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와 RPM 상태를 알려주는 램프가 장착된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카본파이버 기어노브 커버, 센터페시아, 도어 트림 등을 포함한다.

 
 

고성능 버전 외에 일반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성능 튜닝 패키지도 마련했다. 340i와 440i의 경우, 퍼포먼스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은 35마력, 최대토크는 5.4kg.m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을 0.2초 단축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포티한 배기음도 더해진다. BMW는 엔진 소프트웨어 튜닝으로 연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다양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릴 및 카본 리어스포일러, 사이드미러, 프론트 스포일러, 구형 5시리즈와 SUV X5 및 X6에 추가할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등도 선보였다.

 
 
 

BMW M 퍼포먼스 튜닝 파츠 화보 - 모터그래프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