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인 오픈카' DS3 카브리오 출시…가격은 3290~3650만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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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5 14:31
'가장 현실적인 오픈카' DS3 카브리오 출시…가격은 3290~36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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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DS3의 오픈카 모델인 DS3 카브리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DS3 카브리오는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의 매력과 해치백의 강점을 모두 겸비한 모델이다. DS3의 세련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에 고품질의 전동식 캔버스탑을 적용해 스타일은 물론 드라이빙에서도 프렌치 감성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됐다.

DS3 카브리오에 장착된 캔버스톱은 루프 중간, 루프 끝, 완전 개방 총 3단계로 개방되며, 완전히 개방하는 데에는 단 16초면 충분하다. 특히 시속 120km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해 저속은 물론 고속에서도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전면부에는 DS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DS 윙(DS Wing)’ 그릴을 적용했으며, 육각형 형태의 프론트 그릴 중앙에는 DS 엠블럼이 자리 잡았고 있다. 그릴 주변을 둘러싼 고급스러운 크롬 장식은 마치 날개처럼 좌우로 뻗어나가 LED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DS3 특유의 플로팅 루프와 B필러의 샤크핀 디자인 역시 그대로 이어졌다. 

LED 헤드램프는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돼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 조합돼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 효과를 준다. 또, PSA의 최신 라이팅 기술력으로 운전자에게 넓은 범위의 가시성을 확보해 주는 것은 물론, 필요 전력이 기존 모델보다 로우빔의 경우 50%, 하이빔은 67%까지 감소되는 등 전력 소모량도 적다. 

 

실내는 매끈하게 뻗은 대시보드와 부드러운 광택 소재의 대시보드 스트립, 고급 소재의 가죽에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한 D컷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새롭게 적용되어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공간도 넉넉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3950mm, 전폭 1710mm, 전고 1470mm로 일반 DS3와 거의 비슷해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245다. 

파워트레인은 1.6 BlueHDi 디젤 엔진과 ETG6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99마력, 최대토크는 25.9kg.m, 연비는 복합 16.5km/l(도심 15.2km/l, 고속 18.3km/l)다. 

DS3 카브리오는 국내 시장에 '비 시크(Be Chic)'와 '소 시크(So Chic)'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290만원, 36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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