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2017년형 XE 출시…AWD 추가 및 편의성 개선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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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8 12:07
재규어, 2017년형 XE 출시…AWD 추가 및 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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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코리아는 18일, AWD 모델이 추가된 2017년형 X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XE는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프레스티지와 포트폴리오 세부모델에 AWD 시스템을 추가해 총 7가지의 확대된 세부모델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적용된 XE AWD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ntelligent Driveline Dynamics, 이하 IDD)’를 통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며,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 속도 등 차량의 주행 상황을 초당 100회 이상 모니터링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휠 슬립과 오버스티어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인 최적의 토크 분배를 제공해 트랙션을 회복하고 차량의 제어력을 유지한다.

온-디맨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AWD 시스템은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뒷바퀴에 더 많은 토크를 배분하며 XE가 가진 후륜구동 고유의 민첩성과 정밀함은 유지하는 한편, 노면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전륜에 적절한 양의 토크를 배분해 더욱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으로 정교하고, 직관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XE S 모델에는 F-TYPE에 도입된 ‘설정가능한 다이내믹스(Configurable Dynamics)’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엔진, 스티어링 반응, 변속 타이밍, 서스펜션 등의 설정을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다이내믹 아이(Dynamic-i) 화면을 통해 G-포스 미터, 스탑 워치, 페달 반응 등의 요소를 확인하며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뿐 아니라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전 모델에 새롭게 탑재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InControl™ Touch Pro)는 보다 커진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동되며,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재규어가 개발한 브랜드 전용 T맵 어플리케이션도 탑재됐다. 완벽하게 호환된 T맵은 인컨트롤 앱 기능을 통해 구동된다. 빠르고 정확한 경로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돼 언제나 최신의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하고 정확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2017년형 XE의 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4990만원, ‘20d R-스포트’ 5630만원, ‘20d 포트폴리오’ 5740만원, ‘20d AWD 프레스티지’ 5310만원, ‘20d AWD 포트폴리오 6060만원, ‘20t 프레스티지’ 5030만원, ‘XE S’ 74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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