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8년 ‘i8 로드스터’ 출시…버터플라이 도어 유지되나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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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7 15:15
BMW, 2018년 ‘i8 로드스터’ 출시…버터플라이 도어 유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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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i8 로드스터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BMW 하랄드 크루거 CEO는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BMW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는 2018년 i8 로드스터를 ‘i퍼포먼스’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BMW i8 스파이더 콘셉트.

하랄드 크루거 CEO는 i8 로드스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은 i8의 페이스리프트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i8 로드스터는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성능 향상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BMW가 공개한 i3의 경우도 파워유닛과 신형 배터리로 인해 최대주행거리가 50% 가량 증가됐다.

i8 로드스터의 핵심은 지붕이 열리는 방식과 i8 특유의 버터플라이 도어가 유지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카 ‘SLS AMG’의 로드스터 버전은 특유의 걸윙도어를 잃었다. 대신 전동식 소프트탑을 얻었다. 

▲ BMW i8 스파이더 콘셉트.

i8 로드스터는 차체 구조상 일반적인 톱이 적용되긴 어려워 보인다. i8의 차체 뒷부분에는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탑재됐다.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을 고수하면서 톱이 놓일 공간을 만들어내긴 불가능해 보인다. 또 버터플라이 도어가 사라진게 된다면, i8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잃게 된다.

▲ BMW i8 스파이더 콘셉트.

이미 BMW는 2012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그 해법을 공개한 바 있다. BMW가 모터쇼에서 선보인 i8 스파이더 콘셉트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유지됐고, 반으로 접히는 경량 하드톱이 적용됐다. 비록 하드톱은 전동은 아니지만, 매우 가볍고 탈착이 매우 용이하다. 이미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여러 슈퍼카 브랜드가 이와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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