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미국서 '드라이브 샤프트 결함' 리콜…다른 모델은?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10.15 20:35
기아차 K5, 미국서 '드라이브 샤프트 결함' 리콜…다른 모델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 K5(미국명 ‘옵티마’)가 북미에서 드라이브 샤프트 결함으로 리콜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4일(현지시각) 2015년 11월13일부터 2016년 4월23일 사이에 생산된 K5 1만2214대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2.4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 모델에 사용된 드라이브 샤프트는 2.0리터급 가솔린 및 1.6리터급 터보 등에도 사용돼 안심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리콜 원인은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드라이브 샤프트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NHTSA 측은 "드라이브 샤프트의 균열이 생겨 파손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조치에 대해 기아차북미법인은 해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공지하고 내달 29일부터 해당 부품에 대해 본격적인 리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