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MCA와 ‘뮤지엄 페스티벌’ 개최…"현대미술 어렵지 않아요"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10.14 15:50
현대차, MMCA와 ‘뮤지엄 페스티벌’ 개최…"현대미술 어렵지 않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을 개최한다.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은 미술‧음악‧문학‧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가족ㆍ친구ㆍ연인 등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뮤지엄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고은의 낭독회와 서울시향의 첼로 앙상블 공연,인터렉티브 사진전,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대예술을 철학적·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인문학 강연도 열린다. 

매일 저녁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본관 옥상과 마당 등지에서 ‘옥상 달빛 페스티벌’이 열린다. 옥상 달빛 페스티벌은 건축가와 함께 하는 옥상 캠핑, 특별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옥상 낭독회 등 매일 새로운 테마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미술관 내부에 비치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퀴즈를 풀면 성취도에 따라 상품을 받는 ‘미술관 명탐정’ 프로그램과, 가수 ‘하림’과 창작 집단 모임 ‘별’ 등 각 분야의 예술가, 창업가, 디자이너, 학생 등이 모여 미래의 ‘예술’과 ‘미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다.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에서 진행하는 각종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총 1천명에게(1인 2매) 이번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의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영국의 글로벌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을 10년 이상 장기 후원하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 10년간 국내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를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