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BMW 신형 5시리즈…디자인·성능·기술 '모든 면에서 진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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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4 17:09
[영상] BMW 신형 5시리즈…디자인·성능·기술 '모든 면에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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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13일(현지시간), 7세대 신형 5시리즈(F30)의 내외관 모습과 적용된 기술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4편을 공개했다.

아래는 BMW 신형 5시리즈의 영상.

# BMW 신형 5시리즈 외관…덩치 키우고 스포티하게 만들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35mm, 1868mm, 높이는 1466mm로, 기존 모델(4907x1860x1464mm)보다 커졌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4925x1850x1460)와 비교해도 조금씩 크게 만들어졌다. 

 

외관은 7시리즈로부터 이어진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며,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까지 더해 기존 모델보다 젊어진 느낌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어진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그릴 테두리를 크롬으로 둘렀다. 측면은 7시리즈처럼 에어브리더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볼륨감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이 더해졌다.

후면은 테일램프 크기를 키우고 LED 구성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역동적인 모습의 전면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디자인의 디퓨저와 배기구도 장착됐다.

# BMW 신형 5시리즈 인테리어…'7시리즈' 닮아 고급스러운 구성

실내 역시 7시리즈와 비슷한 모습으로 구성됐다. 수평 디자인의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심플하고 직관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돌출된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며, 터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센터페시아는 운전석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다듬어졌다.

 

# BMW 신형 5시리즈 주행…무게 줄이고 핸들링 개선

BMW에 따르면 신형 5시리즈는 무게를 약 100kg 줄였으며, 새로 개발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무게배분 등을 통해 핸들링이 향상됐으며, 이전에 비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뒷바퀴 조향 시스템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이 추가돼 코너를 보다 안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 BMW 신형 5시리즈 첨단 기술…손동작 인식부터 자율주행 기능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손동작으로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을 비롯해 자율주행에 근접한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스테레오 카메라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가 차량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장애물 인식 및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시속 210km까지 차량의 가속과 제동, 핸들링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 보조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에 있는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기능 활성화 여부는 계기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MW 신형 5시리즈는 내년 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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