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초의 전륜구동,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공개돼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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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7 10:42
BMW 최초의 전륜구동,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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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역사상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이 공개돼 화제다. 메르세데스-벤츠나 아우디와 달리 후륜구동, 50:50 무게 배분을 고집하던 BMW도 실용성이 강조된 소형차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외신과 각종 해외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사진은 BMW 공식 영상물 촬영 도중 찍힌 것으로 알려진다.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액티브 투어러’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 액티브 투어러 콘셉트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외하고 상당 부분을 그대로 유지했다.

 

디자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보닛의 라인이나 안개등, 범퍼 디자인까지 대부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이어 받았다. 키드니 그릴과 코로나 링, L자형 테일램프 등 BMW의 디자인 특징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전륜구동임에도 앞바퀴를 최대한 앞쪽으로 위치시킨 점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여러 외신은 액티브 투어러 콘셉트카 적용된 1.5리터 3기통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분석했다. ZF의 8단 변속기도 탑재될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또 3열 구조를 갖춘 7인승 모델도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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