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맥스크루즈, 정통 오프로더로 변신…V6 엔진 달고 성능 ↑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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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6 11:46
현대차 맥스크루즈, 정통 오프로더로 변신…V6 엔진 달고 성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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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맥스크루즈 튜닝카를 선보인다.

▲ 현대차 록스타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튜닝카

현대차북미법인은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6 세마쇼(SEMA)'에 선보일 '록스타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튜닝카'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튜닝은 미국의 ‘록스타 퍼포먼스 개러지(Rockstar Performance Garage)’가 담당했다. 록스타 퍼포먼스 개러지는 다양한 SUV와 픽업 트럭의 오프로드 튜닝카를 제작해 선보이는 업체로 작년부터 현대차와 손잡고 튜닝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작년 미국 튜닝 업체 록스타 퍼포먼스 개러지가 선보인 현대차 투싼 튜닝카

이번에 선보일 튜닝카는 블랙 컬러와 회색 카모플라쥬로 꾸며져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엔 노란색 엠블럼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또, 35인치 크기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17인치 전용 휠과 조합됐다. 루프에는 별도로 제작된 루프랙이 적용됐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도 자체 제작됐다. 전면에는 LED 라이트바를 장착해 야간 험로 주행 시 시야 확보를 돕는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강화됐다. 현대차의 3.3리터 V6 람다 엔진이 적용됐으며, 코일오버 쇽업쇼버와 커스텀 서스펜션 튜닝, 전용 엔진 쿨링 시스템, 4~6 피스톤 브레이크, 니트로 옥사이드 시스템(NOS) 등이 더해졌다.

실내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내부 튜닝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튜닝카의 성능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튜닝 업체 비지모토가 만든 현대차 싼타페 튜닝카

한편, 현대차는 이번 세마쇼를 통해 SUV 기반의 다양한 튜닝카를 선보일 계획이다. 록스타 싼타페 외에 비지모토가 제작한 최고출력 1040마력의 맥스크루즈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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