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인기모델 티볼리를 경매에 내놓는다. 경매 시작가는 정가의 50%다.

▲ 쌍용차 티볼리

쌍용차는 5일, 정부 주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티볼리 경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엔트리 트림인 티볼리 가솔린 TX(AT, 1811만원) 모델이다. 쌍용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 시작가는 정가의 50%인 905만5000원이다. 또, 낙찰가는 정가의 90%(약 1629만9000원)를 넘지 않도록 했다. 경매를 통해 티볼리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10%는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매는 오는 7일 마감되는 1차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는 소비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만든 이벤트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보면 된다. 쌍용차는 KSF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주력모델을 최대 10% 할인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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