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강남 럭셔리 매장' 문연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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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5 11:42
테슬라,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강남 럭셔리 매장'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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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서울 강남에 새로운 매장을 연다.

▲ 테슬라 일본 본사인 테슬라 아오야마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테슬라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새로운 매장을 열기로 확정했다.

청담동은 고급 수입차 브랜드들이 격전을 펼치고 있는 곳으로, 테슬라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3층을 계약해 전시장 및 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전시 기능만 있는 스타필드 하남과 달리 테슬라코리아 본사로도 이용될 전망이다. 최근 테슬라가 실시한 채용정보에 적힌 한국 근무지가 이곳으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한국 매장은 이르면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증 및 채용 문제 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더 미뤄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 최근 개설된 테슬라 한국 홈페이지

한편, 테슬라 모델 S는 국내에 출시되더라도 보조금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르면 모델 S는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완속충전기(7kWh)로 10시간 이내에 완전충전이 되야 하기 때문이다. 모델 S의 경우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다른 전기차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2~5배가량 크기 때문에 10시간내 완전충전은 불가능하다. 테슬라 역시 보조금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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