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아우디, RS3 LMS 공개…“R8 기술로 만들었다"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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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30 11:08
[파리모터쇼] 아우디, RS3 LMS 공개…“R8 기술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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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스포츠(Audi Sport customer racing)가 29일(현지시각) 개막한 ‘2016 파리모터쇼’에 신형 RS3 LMS를 선보였다.

 

RS3의 레이싱 버전인 RS3 LMS는 TCR(Touring Car Race) 버전과 클럽 스포츠용 버전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TCR 버전 모델은 최고출력 330마력의 4기통 2.0 TFSI 엔진이 탑재되며, 시퀀셜 6단 레이싱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240km/h이다.

 

아우디 RS3 LMS는 PS3 시트와 안전 연료 탱크, 레이싱 세이프 셀, 윈도우 네트 등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기준을 충족하는 광범위한 안전 패키지가 탑재됐다. 시트 및 루프 구조 등 일부는 아우디 R8 LMS와 공유한다. 

내년 출시가 예고된 아우디 RS3 LMS의 가격은  TCR 버전이12만9000유로(한화 약 1억6000만원), 클럽 스포츠 버전이 9만9000유로(약 1억2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우디 스포츠을 이끄는 크리스 라인케는 “상대적으로 레이스 비용이 저렴한 TCR 시장은 GT3 보다 가능성이 휠씬 더 크다”며 “올 한해만 18개국에서 TCR 시리즈가 개최됐고, 더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아우디 R8 LMS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 파리모터쇼 아우디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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