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S 공개…우아함에 스피드를 더했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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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0 09:49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S 공개…우아함에 스피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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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10일(현지시각),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V8 S 쿠페·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V8 S 모델에는 4.0리터급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28마력, 최대토크 69.3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한번의 주유 시 최대 805km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S 쿠페

신형 컨티넨탈 GT V8 S 는 벤틀리 컨티넨탈 모델의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섀시를 개선해 보다 민첩한 주행 성능을 내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낮아진 서스펜션과 날렵한 전면 스필리터, 분리된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 등 하체를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었다. 또, 블랙 글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싱글 크롬 분리바, 8자모양의 배기 테일 파이프 등 S모델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S 컨버터블

벤틀리 볼프강 슈라이버 회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컨티넨탈 GT V8 S는 더욱 흥미롭고 즐거운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날렵해지고 스포티한 엣지를 더했다”고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 V8 S는 2014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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