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데뷔를 앞둔 신형 Q5의 특징을 조금씩 공개하면서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3일, 아우디는 내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2세대 신형 Q5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 고급사양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도 볼 수 있다. 트렁크는 약 50리터 가량 넓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Q5는 지난 2008년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올해 초 국내 출시된 신형 Q7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실내는 12.3인치 TFT 계기반과 MMI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동 성능이 향상됐다. 

신형 Q5는 폭스바겐그룹의 MLB 에보(Evo)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경량화와 첨단 기술이 접목돼 주행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일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신형 Q7이 최대 325kg의 무게를 감량한 것을 보면 2세대 Q5도 무게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우디 신형 Q5 티저

엔진은 신형 A4 및 A5와 비슷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2.0리터와 3.0리터 디젤 엔진과 TSFI 가솔린 엔진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향후 고성능 RS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RS Q5의 경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 아우디 신형 Q5 티저
▲ 아우디 신형 Q5 티저
▲ 아우디 신형 Q5 티저
▲ 아우디 신형 Q5 티저
▲ 아우디 신형 Q5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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