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소형 SUV 'UX 콘셉트' 실내 공개…홀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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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3 21:11
렉서스, 소형 SUV 'UX 콘셉트' 실내 공개…홀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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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22일(현지시간), 내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소형 SUV 'UX 콘셉트(UX Concept)'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 렉서스 UX 콘셉트

외관 디자인에 걸맞게 인테리어 구성도 과감하다. 날카로운 직선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조합돼 영화 속에서 나오는 우주선의 실내를 연상시킨다. 특히, 운전석은 3D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돼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모든 장치들이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센터페시아에는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구조가 기존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대체한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정보를 조합해 표시하며 탑승자는 터치패드와 버튼을 사용해 기어 변속과 인포테인먼트, 공조기 등을 조작할 수 있다.

UX 콘셉트의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대체됐다. 실내 좌우 양쪽에 장착된 모니터를 통해 외부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렉서스 UX 콘셉트

UX 콘셉트는 렉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니스에 위치한 도요타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담당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진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를 목표로 제작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UX 콘셉트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콤팩트 크로스오버"라며 "입체적이고 혁신적인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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