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파리모터쇼서 'E클래스 올-터레인' 등 30여종 출품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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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2 16:35
벤츠, 파리모터쇼서 'E클래스 올-터레인' 등 30여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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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2일, 내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E클래스 올-터레인'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 쿠페,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콘셉트 등 30여 종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16 파리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E클래스 올-터레인은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신형 E클래스 왜건의 오프로드 버전이다. 스키드 플레이트와 플라스틱 보호대가 장착됐으며, SUV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다부진 모습을 갖췄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우수한 험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E220 4매틱이며, 내년 봄에는 6기통 디젤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 쿠페는 GLC 쿠페의 고성능 버전으로, 역동적인 외관과 강력한 성능이 조합된 쿠페 스타일 SUV다. 외관에는 메르세데스-AMG 특유의 전용 파츠들이 더해졌고,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36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4매틱 시스템과 공압식 셀프-레벨링 기능이 적용돼 차량의 높낮이를 설정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AMG GLC43 4매틱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콘셉트카는 약 6미터에 달하는 모델로, 과거의 디자인과 현재의 디자인 철학을 접목해 내놓은 차다. 전기차로 만들어졌으며, 최고출력 74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하부에는 배터리가 탑재됐고, 1회 충전으로 약 5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R과 GT C 로드스터 등을 출품할 계획이다.

▲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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