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법인이 15일(유럽 현지시각) 차세대 리오(RIO: 국내명 프라이드) 실제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신차는 이달 말 파리모터쇼 데뷔에 앞서 랜더링과 내외관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프라이드는 직선의 간결한 이미지와 전체적인 비례감을 높여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 대시보드는 깔끔한 수평 라인을 부각시켰으며, 보다 넓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했다. 센터 콘솔 버튼 수를 줄이는 등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정돈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차량 주요 제원(5DR 모델 기준)으로 전장은 15mm 증가한 4065mm, 전폭은 5mm 늘어난 1725mm이다. 상대적으로 전고는 5mm가 줄어든 1450mm로 한층 날렵한 인상을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3% 증가한 325리터이다.

 
 

유럽에서는 1.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을 비롯해 1.25리터 및 1.4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디젤 엔진이 각각 탑재된다. 국내 출시 모델은 1.4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는 이달 말 파리모터쇼 공개에 이어 내년 초 유럽 시장 출시와 하반기 국내 출시 등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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