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고삐’ 풀린 메르세데스-벤츠, E350d·E400 4MATIC 연이어 출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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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4 15:04
‘인증 고삐’ 풀린 메르세데스-벤츠, E350d·E400 4MATIC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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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해진 환경부 인증 절차 때문에 발이 묶여있던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디젤 모델의 판매가 지난달부터 시작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형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신형 E클래스의 다양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연이어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E350d, E400 4MATIC 등이 연이어 환경부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했다. E350d와 E400 4MATIC은 E클래스 중에서도 고급스러움과 성능이 강조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두차종을 통해 E클래스의 우수성을 더욱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E350d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9초다. E350d는 디젤 엔진이 장착된 E클래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E400 4MATIC에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333마력, 최대토크는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E43과 동일한 엔진이지만 성능이 조금 낮아졌다.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조합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르면 이달부터 E350d와 E400 4MATIC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GLC250d 4MATIC, 메르세데스-AMG CLA45 4MATIC, 메르세데스-AMG C63 카브리올레 등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빠르게 다양한 신차를 투입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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