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i3 기술 적용된 전기 스쿠터 ‘뉴 C 에볼루션’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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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4 11:25
BMW 모토라드, i3 기술 적용된 전기 스쿠터 ‘뉴 C 에볼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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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이동거리가 향상된 전기 스쿠터 ‘뉴 C 에볼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신형 C 에볼루션에는 BMW의 전기차 i3의 배터리가 탑재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i3와 동일한 94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 신형 C 에볼루션은 장거리 버전과 유럽 원동기 면허 A1 카테고리에 속하는 버전 2가지로 제작된다. A1 면허 카테고리에 속한 버전은 주행 가능 거리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약 100km이다. 최고출력은 15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120km다. 장거리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26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129km다. 

 

작은 크기의 신형 충전 케이블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거치대 같은 새로운 옵션품목도 추가돼 신형 C 에볼루션의 개인맞춤 가능성을 더욱 넓힌다.

 

신형 C 에볼루션은 시각적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두 버전 모두에 아이오닉 실버 메탈릭 또는 일렉트릭 그린에 블랙 스톰 메탈릭을 결합해 콘트라스트 효과를 갖춘 새로운 색상 조합이 제공되며, 장거리 버전의 센터터널 트림에는 새로운 그래픽도 새겨진다.

 

신형 C 에볼루션은 2016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된 후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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