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독특한 방식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개해 화제다.

포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대학교 및 보험회사 스테이트 팜(State Farm)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개했다.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실험차 지붕에는 카메라와 4개의 독특한 센서가 장착됐다. 센서는 쉼없이 주변 도로, 건물은 물론 자동차, 사람 등 반경 61m의 모든 것을 스캔한다.

 

포드에 따르면 이 실험차에는 레이저 광선을 사용하는 레이더 장비인 라이다(Lidar)가 장착돼 초당 250만회 주변 지형을 스캔한다. 스캔한 정보로 3D 지도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인다.

포드 회장 빌포드(Bill Ford)는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는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한 포드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라며 “포드의 지난 100년 역사보다 앞으로의 100년을 더욱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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