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신형 3시리즈…5시리즈와 플랫폼 공유 "더 커지고 가벼워진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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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3 20:31
[스파이샷] BMW 신형 3시리즈…5시리즈와 플랫폼 공유 "더 커지고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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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기존 모델의 실루엣과 느낌이 유지된 가운데 브랜드 최신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외관은 이전에 비해 커진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작년 출시된 신형 7시리즈로부터 이어진 패밀리룩이 반영돼 보다 세련된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 선보일 신형 5시리즈와도 디자인 요소를 공유할 전망이다.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2년 출시된 현행 모델의 풀체인지 주기를 고려했을 때 신형 3시리즈의 데뷔 시기는 오는 2018년이 유력하다.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신형 3시리즈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공개될 신형 5시리즈와 플랫폼을 상당 부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카본 파이버 등 경량 소재를 활용해 차체 무게 절감과 무게중심 배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는데, 새로운 3시리즈에도 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실내

실내의 경우, BMW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일부가 다듬어 질 것으로 보인다. 촬영된 사진을 통해 돌출된 모양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탑재되고,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외신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계기반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엔트리급 모델에 3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6기통 엔진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현행 모델과 비슷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전기차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 BMW 신형 3시리즈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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