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차량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휴 내내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줘 경제적으로 이익일뿐 아니라, 평소에 타보고 싶은 모델도 장기 시승하며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대차는 2017년형 쏘나타 100대를 7박8일 동안 지원한다(2.0 CVVL 케어플러스 트림 50대, 상위 트림 50대 무작위 배정). 현대차 홈페이지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차량을 제공한다(유류비 제외).

접수는 내달 4일까지로, 운전면허가 있는 만 21세 이상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9월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현대차 측은 "추석 연휴에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점을 감안, 쏘나타 100대를 귀성 차량으로 지원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지원하는 동시에 2017 쏘나타의 우수한 상품성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기아차는 내달 13일부터 19일까지 6박7일간 차량 총 100대를 귀성용 차량으로 무상 지원한다. 쏘나타에 집중한 현대차와 달리 K5(60대)를 비롯해 니로(10대), 스포티지(10대), 쏘렌토(10대), 카니발(10대) 등 다양한 차종이 투입된다.

응모 조건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로, 이달 22일부터 내달4일까지로 기아차 홈페이지에 희망 차종과 사연을 적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9월6일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연락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귀향도 돕는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인 10명에게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그리고 소정의 여행경비를 함께 전달한다. 이들에게 제공되는 카니발 이지무브에는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휠체어 크레인, 휠체어 리프트 트랙커 등이 설치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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