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아우디·벤틀리'와 플랫폼 공유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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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6 19:23
[스파이샷]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아우디·벤틀리'와 플랫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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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본격적으로 신형 투아렉 개발에 착수했다. 이전에 비해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아우디 Q7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진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5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폭스바겐 투아렉 후속모델 시험주행차가 촬영됐다. 이 차는 오는 2017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콘셉트로부터 시작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직선 디자인 위주로 디자인돼 이전에 비해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사이드미러는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우디 Q7처럼 문짝에 부착돼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이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시험주행차

 

위장막 사이로 드러난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가 커지고 선이 더 굵어졌다. 특히, 크롬으로 둘러진 그릴과 날렵한 모양의 헤드램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테일램프도 보다 정돈된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배기구는 후면 하단 좌우 양쪽에 한개씩 장착됐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시험주행차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인 것으로, 아우디 Q7과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신형 카이엔 등 대형 고급 SUV에 주로 사용된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디젤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친환경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시험주행차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시험주행차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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