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내년 11년만에 XC90를 풀체인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신형 XC90의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볼보는 11일(현지시간),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XC 쿠페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XC 쿠페 콘셉트는 볼보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모델로 볼보의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볼보는 지난해 폭스바겐 디자인센터 총책임자인 토마스-잉엔라트(Thomas Ingenlath)를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올해 벤틀리 실내 디자인을 담당하던 로빈-페이지(Robin Page)를 볼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로 영입하며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