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발표, 국산차 모두 떨어져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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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2 11:30
2014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발표, 국산차 모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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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CTS,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마즈다3(좌측 위에서 아래로), 어큐라 MDX, 쉐보레 실버라도, 지프 체로키(우측 위에서 아래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아반떼가 선정되기도 했던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최종 후보 경쟁을 벌인 현대차 싼타페 LWB(국내명 맥스크루즈), 기아차 K7, 기아차 쏘렌토 등 국산차는 모두 떨어졌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할 ‘201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승용차 부문에는 캐딜락 CTS,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마즈다 3가 이름을 올렸고 트럭 및 SUV 부문에서는 어큐라 MDX,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체로키가 선정됐다.

국산차 중에서는 승용 부문에 기아차 카덴자(국내명 K7), 트럭 및 SUV 부문에 현대차 싼타페 LWB(국내명 맥스크루즈), 기아차 쏘렌토, 뷰익 앙코르(국내명 쉐보레 트랙스) 등이 2차 후보까지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는 선정되지 않았다.

BMW 4시리즈 및 X5, 메르세데스-벤츠 CLA, 재규어 F-타입,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 등도 2차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후보에서 떨어졌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로 구성된 자동차 전문기자 50여명이 선정한다. 매년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디자인과 주행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한다. 또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는 북미 시장에서 5천대 이상 판매돼야 한다.

◆ 북미 올해의 차 2차 후보 명단

- 승용 부문
BMW 4시리즈
캐딜락 CTS (최종후보 선정)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최종후보 선정)
쉐보레 임팔라
인피니티 Q50
재규어 F-타입
기아차 카덴자
렉서스 IS
마즈다3 (최종후보 선정)
마즈다6
메르세데스-벤츠 CLA

도요타 코롤라

- 트럭 및 SUV 부문
어큐라 MDX (최종후보 선정)
BMW X5
뷰익 앙코르
쉐보레 실버라도 (최종후보 선정)
GMC 시에라
현대차 싼타페 LWB
지프 체로키 (최종후보 선정)
기아차 쏘렌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
닛산 로그
스바루 포레스터
도요타 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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