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4일 신형 2008을 공개했다. 2019년 등장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외관은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SUV의 특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푸조 시그니처 라이트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테일램프에도 사자 발톱 형상을 새겨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실내에는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 콕핏'을 적용했다. 계기판을 스티어링 휠보다 높게 설치해 주행 중에도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0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

롤스로이스의 V12 컨버터블 모델 '던(Dawn)'의 생산이 종료됐다.2015년 첫 등장한 롤스로이스 던은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됐던 드롭헤드 모델 '실버 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모델이다. 일반적인 컨버터블과 달리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완전 4인승으로 제작돼 안락함과 실용성을 확보했다.파워트레인은 563마력을 발휘하는 6.6리터 V12 트윈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여기에 섀시를 보강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고급진 승차감 '매직 카펫 라이드'를 구현하

현대차그룹 차량 이용자 10명 중 9명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그룹은 2021년 제네시스 GV60을 통해 OTA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현재까지 6개 차종에서 약 25회에 걸쳐 상품성 개선, 캠페인 등을 무선 업데이트로 진행했다.OTA는 차량에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하는 기능이다. 별다른 조작 없이도 주차 중 3~10분만에 진행되는 등 편의성을 갖췄다.이같은 장점으로 업데이트 배포 후 한 달여 만에 평균 95%의

4월 수입차 시장은 벤츠와 BMW간의 접전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볼보가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11.0% 감소한 2만373대를 기록했다. 부품 수급 문제가 완화되며 물량은 비교적 여유로워졌지만,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대부분은 작년보다 낮은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1위였다. 작년보다 21.0% 줄어든 6178대를 파는 데 그쳤지만, E클래스(1278대), GLE(902대), GLC(805대). S클래스(771대,

KG모빌리티가 렉스턴 픽업트럭에 '쿨멘' 시리즈를 추가했다. 전면부 디자인을 대폭 바꾸고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쿨맨 전면부는 가로형 무늬를 강조한 옥타곤 그릴과 수직·수평 대비를 활용한 분리형 범퍼가 특징이다. 웰컴·굿바이 라이팅 및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도 들어갔다. 여기에 17·18인치 알로이 휠과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실내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닮았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등

KG모빌리티가 렉스턴 아레나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렉스턴의 연식변경 모델로, KG모빌리티로 브랜드 개편한 이후 첫 번째 선보이는 차량이다.렉스턴 아레나에는 다이아몬드 세이프 그릴과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후면부는 가로로 배치한 'T'자형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자리했다. 신형 20인치 스퍼터링 휠도 새롭게 적용됐다.'더 블랙' 트림은 전용 디자인을 채택해 최상위 트림다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휠 아치와도어 가니시,

BMW가 차세대 5시리즈의 데뷔 시점을 2023년 10월로 확정짓고, 적용될 주요 신기술들을 공개했다. 이번 8세대 5시리즈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새로운 섀시 제어 기술 들이 적용되어있다. 처음으로 전기차 라인업까지 더해져 5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변화 폭을 갖출 전망이다. 섀시는 이전 세대보다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최신 버티컬 다이내믹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5시리즈에 처음 적용됐다. 이는 파워트레인 제어 로직과 휠의 구동 상태, 스티어링 조향 각도, 차체의 쏠림 정도 등 다양한 변수를 분석해 차체의 감쇠력을 조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대형 수소 트럭을 공개하고 수소 상용 모빌리티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액스포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중심으로 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했다.이번에 공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랙터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 대형 트럭이다.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350kW급

현대차가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올해로 8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2016년부터 매년 모든 차량이 완주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대회는 24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하며 총 누적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경기가 펼쳐질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혹독하기로 유명해 '녹색 지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완주율은 평균 60~70%에 불과하다. 작년

KG모빌리티가 25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6년 하고도 3개월이 걸렸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에 3만5113대를 판매해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2분기에는 당기순이익, 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한 적이 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무려 25분기 만이다. 이러한 실적은 신차 효과를 제대로 받은 토레스 덕분이다. 토레스는 지난 3월 6595대 판매되며 브랜드 월 판매 실적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더불어 원가구조

4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년(11만9628대)보다 7.5% 늘어난 12만8588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공급난이 서서히 풀려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를 중심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간판을 바꿔 단 KG모빌리티와 신차로 무장한 한국GM도 반등에 성공했다.현대차는 5만4472대로 13.2% 늘어나며 다섯 달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차종별로는 그랜저(9997대)와 포터(9068대)가 나란히 9000대를 넘기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국산차 1·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쏘렌토(6835대)와 무려 3000대 차이다

정부가 233억원을 투입해 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4년간 정부 164억원, 민간 69억원 등 233억원을 투입해 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기업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LFP시장에 발빠르게 진입한다는 계획이다.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은 등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니켈·코발트 등 핵심 광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사용하지 않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각광

튀르키예 최대 버스제조업체인 오토카르가 국내 전기 버스 시장에 진출한다.오토카르의 공식 수입원 리텍은 2일 7m급 전기 저상버스 e센트로케이(e-CENTRO-K)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3년 설립된 오토카르는 지난해 기준 6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튀르키예 최대 버스 제조업체로, 버스와 방산 제품을 유럽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e센트로케이는 교통약자를 배려해 만들어진 초저상형 중형 버스다. 일반 버스 대비 실내 바닥 높이가 낮아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사람들의 탑승이 편리하다. 또한, 휠체어와 유모차를 보관하거나 고정할

현대차가 지난달에 이어 신형 그랜저와 아이오닉6 등 주력 차종에 대한 재고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달에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넥쏘 등 SUV의 할인도 더해졌다.현대차는 2022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와 11월 이전 생산된 그랜저에 대해 5% 할인을 진행한다. 여기에 10월 이전 생산된 아이오닉6는 8% 깎아준다. 특히, 그랜저와 아이오닉6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재고 할인을 해주는 만큼, 꽤 많은 물량이 쌓여있던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현대차의 움직임이 꽤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보통 재고 할인은 단종 직

KG모빌리티가 렉스턴 신규 모델 출시를 기념해 최대 400만원을 할인하는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KG모빌리티는 3일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 해당 차량을 일시불로 구매 시 5년간 사용 가능한 서비스 쿠폰 5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의 무료 사용 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구형이 될 현행 모델에 대한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올 뉴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대 400만원을 할인해 주며

기아 EV9 가격이 공개됐다. 최상위 GT라인 트림에 모든 옵션을 더하면 출고가가 무려 1억원을 넘는다.EV9은 3열 구조의 플래그십 SUV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국내에서 가장 큰 99.8kWh급이 탑재됐다. 여기에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최대 501km를 달릴 수 있다(19인치, 2WD 기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GT라인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71.4kgf·m)를 낸다.

BMW코리아가 SKT, 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eSIM은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BMW 신형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어터 스크린'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플랫폼을 별도 기기 연결 없이 구동할 수 있다.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BMW 소비자는 스마트폰 MyBMW 앱에서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자는 BMW 신형 7시리즈

기아가 2일 EV9 사전 계약에 앞서 가격 및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국내 주행거리는 501km(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로, 524km인 현대차 아이오닉6(2WD, 18인치) 다음으로 길다. 국산차 중 가장 큰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이다. 4WD를 선택하면 454km로 10%가량 줄어든다. 모터가 하나 늘어나고 21인치 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스트 옵션을 추가하면 443km로 떨어진다. 대신 최대토크가 600Nm(61.2kgf·m)에서 700Nm(71.4kgf·m)로 높

기아가 셀토스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4 셀토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기아는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하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했다. 모니터링팩 옵션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도 추가했다. 고급감도 높였다.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했으며, 최상위 모델인 그래비티에도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기아 관계자는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해

기아가 3일부터 EV9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브랜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3열시트를 갖춘 국산차 최초의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GT라인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71.4kgf·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