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신형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530e 및 550e xDrive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이르면 오는 2024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두 모델에는 전기모터 출력을 높이기 위한 BMW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모터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28.5kgf·m의 토크를 내지만, 급가속 등 특수 상황에서는 프리-기어링을 통해 최대 45.8kgf·m(450Nm)까지 증폭된다. BMW 측은 "작은 크기의 모터가 대형 모터 수준의 출력을 내는 것으로, 가속할 때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공개했다. CLA 클래스는 향후 출시될 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첫 번째 차량이다. 벤츠 측은 "고유 디자인 언어인 '감각적 순수미'를 기반으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이 결합된 실내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외모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날렵한 루프라인과 매끄러운 보닛을 통해 당당한 비율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는 상어의 코에서 모티브를 받아 디자인됐으며 매끄

폭스바겐이 4일(현지시각) 골프의 고성능 전동화 모델 ID. GTI 콘셉트를 공개했다. MEB 플랫폼 기반으로, 양산 모델은 오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외관은 기존의 골프와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품었지만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별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와 인포테인먼트는 한층 강화됐다. 지능형 IDA 음성 어시스턴트, 대형 디스플레이, 온디맨드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내비게이션 등을 포함한다.폭스바겐 토마

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신형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램프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현대차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4일 출시했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84kWh 배터리,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토크

미니가 1일, 신형 쿠퍼 및 컨트리맨을 공개했다.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가 먼저 공개된 것은 이번 세대가 최초다. 글로벌 출시는 2024년 봄이며, 한국 출시는 같은 해 중순으로 예정됐다.신차는 기존 미니의 디자인 정통성을 이어받으면서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본형 쿠퍼E와 출력 및 주행거리를 늘린 쿠퍼SE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미니의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와 팔각형 그릴 등 주요 특징을 이어갔다.미니 쿠퍼E는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며 쿠퍼SE는 최고출력 218마력을 낸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쿠퍼E가

8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10만6482대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10만5091대) 수준을 유지했다(+1.3%). 반도체 공급난 해소로 출고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스테디셀러들의 꾸준한 선전이 돋보인다. 반면, 모델 노후화를 겪는 르노코리아의 실적은 뼈아프다.현대차는 4만6375대 판매하며 한 달만에 1위를 탈환했다. 반도체 공급난과 고금리 등에 고전하던 작년 8월과 비교하면 17.1% 증가한 수치다.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그랜저다. 8820대로 기아 쏘렌토(7176대)를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그랜저는 5월과 6월 두

테슬라가 모델S 및 모델X의 국내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달 북미 시장에서 동일 차종의 가격을 1만달러(약 1320만원)씩 내린 바 있다.1일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S AWD는 1억2806만원에서 1억1525만원으로 1280만원, 고성능 플래드는 1억4106만원에서 1억2554만원으로 1551만원 저렴해졌다. 모델X 또한 AWD 1억4306만원에서 1억2875만원으로 1430만원, 플래드 1억5706만원에서 1억4135만원으로 1570만원 낮아졌다.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외장 색상 옵션도 무료로 변경됐다. 2

BMW i7의 최상위 라인업 M70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V12 엔진을 탑재했던 이전의 M760Li보다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모델이다.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23일 환경부로부터 i7 M70 xDrive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06km로, AMG EQS 53 4MATIC+(404km)보다는 미세하게 앞선다. i7의 핵심은 강력한 성능이다. 듀얼모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103.4kgf·m을 발휘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

'하이랜드'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의 신형 모델이 1일 공개됐다. 2016년 첫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이다.테슬라 중국 홈페이지에 등장한 신형 모델3는 한층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강화된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범퍼, 휠 디자인 등이 변경됐는데, 기존의 둥글둥글한 모습에서 보다 날카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했다.실내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기존에 없던 앰비언트 라이트가 새롭게 자리했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멀티펑션 레버 주변에 터치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 도어트림

혼다코리아가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온라인 사전계약을 1일부터 실시한다.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4WD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장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오렌지 컬러 스티치가 적용됐다.실내는 8단계로 조절 가능한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탑승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적재공간은 각종 캠핑 장비나 골프백 4개 등을 실을 수 있다. 색상은 역동적인 감성을 더한

폭스바겐이 완전변경을 거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1일 공개했다. 세단은 단종하고 오직 왜건형 '바리안트'만 운영되는데, 빈 자리는 전기차 ID.7이 담당할 예정이다.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그룹 최신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장은 4917mm로 이전 모델 대비 144mm 늘었으며, 전폭과 휠베이스도 각각 20mm(1852mm), 50mm(2841mm)씩 커졌다. 전고는 기존과 동일한 1506mm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947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920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최

지난 30일(현지시각) 유럽 모처에서 위장막을 쓴 아이오닉5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번에 목격된 프로토타입은 아이오닉5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구체적인 차이점을 찾긴 어렵지만, 전면부 범퍼에 있는 주차 센서 위치가 조정됐고, 전·후면 범퍼 형상도 소폭 변경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내도 아직까진 구체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업계에서는 베젤 크기를 줄인 새로운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더욱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전략에 맞춰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가 나온다. 브랜드 네이밍 체계상 GV90이 될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찍힌 사진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데스밸리에서 촬영됐다. 양산형이 아닌 '테스트 뮬'로, GV80의 차체를 덧씌우고 있는 모습이다. 휠하우스 공백만을 놓고 보면 GV80보다 더 큰 차체를 갖춘 차량이라는 예상도 가능하다. 비록 테스트뮬이지만 곳곳에서 전기차로 보이는 정황도 여럿 관찰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막혀있고, 이른바 '프레스티지 디스턴스(Prestige Distanc

르노코리아가 31일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의 두 번째 업데이트 '밸류 업'을 발표했다. 르노코리아는 밸류 업을 통해 제품 및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격 정책이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역시 "제품 측면에서의 밸류업은 한국어로 '가성비'"라며 이 같은 점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9월부터 일부 차종의 가격 변화를 예고했다. 효자 상품인 중형 LPG SUV, QM6의

르노코리아가 지리그룹과 개발 중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가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 '프로젝트 오로라'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이미 프로토타입 버전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개발하는 오로라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일부는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신차의 출시 목표는 2024년 하반기로 전해진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다음달 쯤 프로토타입 차량이

르노코리아가 31일 2024년형 XM3를 공개했다. 2024년형 XM3는 르노코리아의 통합형 고객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의 두 번째 업데이트, '밸류 업'을 테마로 여러 상품성을 개선했다.2024년형 XM3는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되고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최신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일렉트릭 골드 컬러를 실외 및 실내 포인트로 삼은 새로운 'E-테크 디자인 패키지'를 도입하며 디자인 차별화를 줬다.이와 더불어 전체 판매량의 66%를

스카니아코리아가 31일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스카니아 슈퍼' 트럭을 국내 출시했다.'스카니아 슈퍼'는 스카니아가 5년간 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새로운 트럭이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8% 향상된 연비 효율을 달성하며 현행 배출가스 기준은 물론 향후 기준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됐다.13리터 엔진은 스카니아의 새로운 엔진 플랫폼으로 420마력부터 최대 560마력까지 제공한다. 국내에는 460, 500, 560마력 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개선된 설계와 알루미늄 하우징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

자동차는 일정 주기를 갖고 모델 체인지를 단행한다. 보통 신차 출시 후 3~4년차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6~7년 내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처럼 교체 주기가 빠른 브랜드는 5년마다 바꾸는 일도 많다.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동안 풀체인지 없이 오직 부분변경으로만 연명하는데, 주로 교체 주기가 긴 수입차에서 자주 나타난다. 특히, 최근에는 하루가 멀다하게 출시되는 신상 전기차와 비교되며 상대적으로 더 오래된 느낌을 준다. 이들 중에는 나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유지하는

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을 일반 도로화한다. 도로 폭은 줄이고, 주변으로는 보행로와 녹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계획을 확정짓고,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구간은 목동교~신정교 2km, 광명교~금천교 1.7km이며, 2026년 6월까지 관련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 따라 영등포 및 금천구 구간 3.7km는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중앙분리대는 철거되며, 제한속도에 맞춰 차로 폭은 21.4m에서 14.5m로 줄어든다. 기존 왕복 4차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